부팅 스플래시 이미지를 변경하는 방법 - 플리마우스(Plymouth) 설정 |
1. 개 요
부트 스플래시를 변경하는 방법에 대해서 강좌가 있었는 줄 알았는데, 우연히 문뜩 생각나서 검색해 보니 팁게시판에 플리마우스 설정하는 방법에 대한 글이 없더군요. 그래서 멋진 플리마우스 이미지를 하나 구해서 부트 스플래시 화면을 바꾸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해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부트 스플래시를 변경하는 방법을 설명합니다.
커널이 부팅될 때 커널에서 동작하는 메시지들이 화면상에 쫘~~악 뿌려주는데요, 옛날에는 MS 윈도우에서 볼 수 없었던 신기한 화면(?)였던지라 리눅스 입문할 당시에는 이것도 멋져 보였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 흘러감에 따라 이러한 것들이 시스템 디버그하는데 좋은 실마리를 제공하기도 하지만, 매번 똑같은 걸 반복적으로 보는 것도 싫증이 나기 시작하죠. 윈도우처럼 그래픽적으로 처리할 수 없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합니다. 이미 많은 유저들이 커널 부트 메시지 대신에 그래픽 화면을 대치할 수 있는 툴을 만들어 공개했는데, 이게 부트 스플래시(Boot Splash)라는 거죠. 부트 스플래시가 나올 당시 버퍼프레임을 적용하여 화면을 보다 크게 볼 수 있게 해 주었고, 씨피유 코어수에 따라 펭귄들이 보여주는 식으로 되었다가 커널 메시지를 그래픽으로 완전 대체할 수 있는 부트 스플래시가 나오므로써 다양한 이미지를 적용하여 부트 스플래시를 꾸밀 수 있게 되었습니다. 부트 스플래시는 단순한 그래픽 이미지에서 떠나 움직이는 효과를 제공하는 플리마우스로 발전해서 지금까지 부트스플래시로 플리마우스가 대부분의 리눅스 배포판에서 적용되고 있습니다.
필자는 리눅스를 오랫동안 해 오면서, 늘 생각하는게, 왜 리눅스의 부트스플래시는 많이 발전하고 있지만, 임베디드 기기보다도 부트 스플래시 효과가 떨어질까 하는 것입니다. 리눅스를 적용한 임베디드 기기들은 부팅시 화려한 애니메이션이 있는 부트 스플래시를 지원합니다. 간단한 예로 스마트폰이나 셋탑박스나 IPTV 등과 같은 기기들 말이죠. 리눅스가 좀 더 대중화되려면 부트스플래시가 좀 더 멋지고 화려해져야 하고, 애니메이션과 입체적인 효과가 있어야 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부트시 Ksplash처럼 QML 엔진을 지원하는쪽으로 하면 이러한 것이 가능할련지 모르겠군요.
암튼 여담이 길었구요. 다음과 같이 부팅 화면을 바꾸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No1.Linux 2018 플리마우스 테마명 : Dandelion 교체할 테마명 : Linux Lite 3.x - Lite Dreams
2. 플리마우스 테마 바꾸기
Step1. https://www.gnome-look.org/p/1200272 사이트에서 Lite Dreams 테마를 다운로드합니다.
Step2. 다운로드한 압축 파일을 풉니다.
Step3. 압축을 푼 theme-lite-dreams 경로로 이동하여 lite-dreams 경로를 /usr/share/plymouth/themes 경로로 이동시킵니다.
Step4. plymouse-set-default-theme 명령으로 플리마우스 이미지를 변경합니다.
# plymouse-set-default-theme -R lite-dreams Step5. 시스템을 재부팅하면 됩니다.
램초기 디스크를 만드는 수동적인 방법이 있지만, plymouth-set-default-theme에선 -R 옵션을 사용하면 자동적으로 램초기디스크가 생성되어지므로, -R 옵션과 테마명을 명시해 주면 간단하게 플리마우스 테마를 바꿀 수 있습니다.
위에 명령어가 조금 오타가 있는듯해서 수정해서 아래와같이 입력했습니다.
#plymouth-set-default-theme -R lite_dreams
하지만 아래와 같은 오류 메시지가 나옵니다. 경고 무섭네요 ㅎ
추가- 경고를 저렇게 뿜어놓고 잘 변경됐습니다... 이쁩니다 ㅎ
하지만... 부팅이 너무 빨라서 1초정도 잠깐 보여서 아쉽고
시스템 종료때는 제법 오래 감상할 수 있습니다 ^^